철학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
무시: 결론이 없는, 생각의 무한 반복호기심 혹은 자극제 찾기: 내 생각의 진전을 막고 있는 벽을 무너뜨릴 단초가 있을지도 몰라삶의 필수품: 철학은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생각하여 행한다는 바람직한 삶의 방식이다. 그러나 철학자들이 남긴,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들은 읽지 않아도 괜찮다.1부터 0까지: 몇 천년에 걸친, 철학의 철인과 종교의 성인들이 남긴 수많은 생각들은 모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므로, 가능한 모두 접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삶 부모가 되는 것은 생물학적 행위를 통한다. 결코 태어나는 자의 의지를 통하지 않는다. 덕분에 불완전한 부모가 그 상태 그대로 아이를 대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바로 우리들은, 유년기부터 이미 세상의 우울과 부조리와 불..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