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소모 시골의 충전
도시는 어느새 소모의 장소가 됐다. 맑은 물과 공기를 가진, 그래서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며 건강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시골’은 충전의 장소가 됐다. ‘리틀 포레스트’와의 인연은 짧지 않다.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처음 만난, 2 권짜리 만화책이 첫 만남이다. 덕분에 귀농이 아니라 시골에서 먹을 것을 재배하며 사는 삶을 진지하게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버리지 않았다. 어쩌면 시기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다음이 일본 영화와의 만남이다. 원작의 캐릭터보다, 강렬하다면 강렬한 영화 속 ‘그녀’ 캐릭터의 첫인상에 살짝 주눅이 든 것은 사실이었다고 고백하겠다. 그 큰 눈과 생각보다 큰 키에 놀란 탓일 것이다. 내가 놀랐다고 하여 누군가 잘못을 한 것은 아니다. 그냥 내가 놀란 것이다. 좋..
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