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관계(3)
-
다시 플래너를 열자
*추천 음악: https://m.bugs.co.kr/musicpd/albumview/10664 플래너의 새 페이지를 여는 기분 / WildSky 오전 6시. 출근을 위해 씻기에도 1시간 정도는 여유가 있는 시간. 굳이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도 가끔 이 시간에 일어날 때가 있겠죠? 의지 없이 일찍 일어나 생긴 1시간의 여유. 요즘 추운 아침이 music.bugs.co.kr 지난해 10월 새 플래너를 마련했습니다. 마치 버릇 같습니다. 연말 10월이 되면 다음 해를 위해 플래너를 마련합니다. 달성하고픈 목표가 있고, 이를 제대로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매년 10월 다음 해 플래너를 마련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수립하는 법은 매번 변경됐습니다. 매번 자기개발 서적이나 자료를 참고하여..
2021.06.28 -
희망을 보는 눈
https://m.bugs.co.kr/musicpd/albumview/46000 희망을 보는 눈 / WildSky 희망의 키워드로 '내일'을 선택해 가사에 포함된 음악을 골랐다. 우리는 언제나 희망을 보려 한다. 희망 고문이 아니라 제대로 희망을 보려 한다. 희망을 보는 눈은 기회를 낳기 때문이다. 한희 music.bugs.co.kr 희망이란, '어떤 일을 이루거나 하기를 바람',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이다. 희망 고문은, '거짓된 희망을 전해 오히려 괴로움을 주는 행위', 혹은 '잘못된 희망을 품어 괴로움을 겪는 행위'이다. 'Hope'와 'Wish'의 차이는, '가능성 있는 것을 바라다'와 '가능성 없는 것을 바라다'의 차이다. 더불어 '원하다, 바라다'라는 'Want'는 '가능성이 있는 것..
2021.04.01 -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지구에 닿는 태양의 빛과 열기의 양은 일정하지 않다. 모든 생물이 항상 동일한 양을 섭취하지 않는다. 모든 생물의 배설이 항상 일정하지 않다. 모든 생물이 낳는 개체 수와, 수명을 다하여 소멸하는 개체 수 역시 일정하지 않다. 이런 일관되지 않은 결과들이 변화를 만든다. 언제나 A 다음에 B가 일어나야 안심하는 사람들에게는 짜증나는 일일 것이다. 왜 짜증이 나냐 하면, A 다음에 B가 일어나야 준비한 대로, 물 흐르듯 처리하고 결과도 괜찮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다. 아니,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이한다. 세상이 왜 이러냐고 한탄을 하고, 그것이 그의 불만이 된다. 그들은 세상이 그렇다는 것도 알고, 이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일관되지 않은 상황 발생의 경험 말이다. 그들도 매..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