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
도서관에서 받는 재미는 서가 가득 꽂힌 책들을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는 것이다. 필자가 주로 가는 용인시 수지 도서관이나 느티나무 도서관은 3층 혹은 2층으로 나뉘어 책을 분류해 두고 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를 생각하다가 두 곳 중 한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언젠가 '2 번 이상 읽지 않는 도서는 대여해서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서점보다는 도서관을 주로 이용한다. 더구나 경기도 도서관은 '희망 대출'이라는 프로그램을 매해 운용하는데, 보통 10~11월 이면 예산이 다 되어 조기 종료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간 중 희망하는 도서(물론 일부 대상 제외되는 책들도 있다)를 신청하면 신청 현황 및 보유 현황을 기준으로 일반 서점에서 대여를 하고 해당 서점에 반납한다. 따라서 도..
202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