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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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파스타 해보기지난 글 2021. 3. 31. 19:03
우리는 꽤 다양한 파스타를 알고 먹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화자에게 생소한 파스타 레시피를 Foodnetwork.com에서 찾아봤다. 레시피 대로의 맛을 알려면, 가능한 소개된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특별식이니 엥겔지수 상승 걱정은 접어도 좋겠다. 1. 페투치니 국수와 크림 페스토 (4인분) ㄱ. 물 1L에 소금 2 티스푼 비율로 냄비에 소금물을 끓인다. 페투치니 국수 340g을 넣고 알덴테로 익힌다. 국수를 꺼내기 30초 전에 시금치 280g을 추가해 데친다. 소스에 넣을 면수 1 cup을 따로 덜고, 파스타 국수와 시금치를 채로 건진다. 시금치는 먹기 좋을 크기로 절단해 둔다. ㄴ. 프라이팬을 가열하고 무염 버터 2 큰 술을 넣고 불은 중불로 줄인다. 생크림 3/4 컵, 육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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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도 될까지난 글 2021. 3. 30. 17:40
대중 속에 혼자 앉아 있다. 버스, 지하철, 거리. 요즘은 거리에 사람이 적어졌으니 이젠 제외할까? 어찌 되었든, 주위에 사람이 많은데도 홀로 있는 것을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하지 않는다. 학교 친구, 직장 동료, 알바 동료, 친한 친구, 동호회 회원들. 즉 안면이 있고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들 사이에 있는데 홀로 있는 것 같다. 혹은 홀로 있다. 다시 말해서,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고, 나 역시 말을 걸지 않는다. 이를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하지 않는다. 시간을 초월해야 하는 위대한 소명은 언제나 외로움이 따를 수밖에 없고, 부자, 학자, 열광을 받는 자들이 느끼는 외로움과는 정반대로, 다른 사람이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바로 외로움의 본질이오. 오직 그에게만 주어진 초인적인 문제를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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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지난 글 2021. 3. 29. 20:07
https://m.bugs.co.kr/musicpd/albumview/8455 폭신한 어쿠스틱 음악들 / WildSky 어쿠스틱 음악들은 너무 로맨틱 합니다. 지친 아침과 저녁의 출퇴근 버스 속에서 거리의 버스터를 즐기는 기분이 들게 하니까요 드럼, 키보드, 믹싱 등의 힘이 없어도 어쿠스틱은 무대를 충분히 music.bugs.co.kr 현, 관, 울림통이 결합되어 소리를 낸 음악 vs. 전기 및 전자 제어로 소리를 낸 음악. 두 가지 모두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한 역량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쿠스틱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다른 것일까? 아마추어의 청취로는 귀를 통해 들어온 다음 뇌에서의 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쿠스틱 음악에서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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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재 전 세계 AI 상황지난 글 2021. 3. 28. 20:49
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mckinsey-analytics/our-insights/global-survey-the-state-of-ai-in-2020 The state of AI in 2020 Our 2020 AI survey shows artificial intelligence has become a revenue driver and companies earning the most from AI plan to invest more in response to COVID-19. www.mckinsey.com 2019년 조사 이래, 인공지능(이후 AI)은 수익 유도체(revenue driver) 이상인 존재가 됐다. AI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내는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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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풍경지난 글 2021. 3. 26. 15:51
요즘 블로그를 키워드로 찾을 수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네이버 - "블로그" 검색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22%EB%B8%94%EB%A1%9C%EA%B7%B8%22&oquery=%22%EB%B8%94%EB%A1%9C%EA%B7%B8%22&tqi=ha17CsprvOssshl%2Fma4ssssssV4-370276 "블로그" : 네이버 통합검색 '"블로그"'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구글 - "블로그" 검색 https://www.google.com/search?q=%EB%B8%94%EB%A1%9C%EA%B7%B8&oq=%EB%B8%94%EB%A1%9C%EA%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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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Gm의 청춘 1, 혁오지난 글 2021. 3. 25. 23:00
1. Lonely Keep knocking the door 2. Feels Like Roller-Coaster Ride If you get back to me then oh It's like roller coaster ride 3. Ohio give up glow to live in the peace that we made before 4. 위잉위잉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5. Our Place don't lie lie lie lie lie lie / Try try try try try try try to be your host 6. I Have No Hometown wish I could run on the rugged hill of cornfield again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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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아래는 초원지난 글 2021. 3. 25. 13:58
후지이 이츠키는 3년 전 산 절벽에서 떨어진다. 와타나베 히로코는 후지이 이츠키의 3주기에 참여한다. 그녀의 곁엔 아키바 선배가 있다. 그녀의 마음속에 아직 후지이 이츠키가 있다. 절벽에서 떨어졌으니 사망이 분명하지만, ‘조난’이라는 말은 와타나베 히로코가 ‘아직 모르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잊지 않을 이유로 마음을 손으로 꼭 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후지이 이츠키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내는 와나타베 히로코. 첫 편지는 ‘잘 지내? 난 잘 지내’였다. 거짓이다. ‘잘 지내’와 회상의 관계는 함께 할 수 없음이다. 그녀의 기대는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아키바 선배에게 ‘천국으로 보낸 편지’라고 말한다. 만일 천국에 편지를 보낼 수 있고 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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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상어, 뿌카, 경험 공유지난 글 2021. 3. 24. 16:16
핑크퐁 아기 상어(Baby Shark Dance) https://youtu.be/XqZsoesa55w 뿌카 PUCCA https://youtu.be/8Mf_LCF4Fgw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국은, 2020년 현재 인구는 14억을 넘어섰다. 그런 중국이 2013년 이태 정책(2명의 아이까지 가질 수 있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리고 혼인 적령기에 들어간 바링허우(80년대생)는 한자녀 정책하에서 '소황제'로 성장했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출산 후 아동 관련 소비를 주도하리라 전망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기존 해외 유명업체(디즈니, 마텔, 반다이, 다카라)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상품 제작 및 유통을 했으나, 단기적 이익은 추구할 수 있어도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