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Coffee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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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선택 방식지난 글/Coffee & I 2023. 10. 12. 11:16
커피를 즐기는 여러분, 어디에서 원두를 구입하나? 각자 커피 원두 선택 방식과 기준이 있을 것이다. 마음에 드는 커피 원두를 지속적으로 구입할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마음에 드는 커피 원두를 만나지 못한 사람에게 작은 조언을 해보려고 한다. 이른바, 가정용 커피 원두 공급처 찾기일 것이다. 커피를 즐김에 있어, 마음에 드는 원두를 찾는 과정은 즐거움이거나 흥미로움일 것이다. 커피 원두, 자신의 커피 제조 방식은 경험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비록, '이것이다!'라는 해답을 주지는 못해도, 기본부터 더듬어 가자는 의도로 아래 이야기를 펼쳐 보겠다. 참고로, 나는 마음에 드는 원두를 찾으면 몇 번 재구입하고, 다시 새로운 맛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하나의 커피 원두로, 드립 방식, 모카 포트 방식, 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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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지난 글/Coffee & I 2023. 6. 6. 20:52
espresso의 매력은 무엇인가? 처음 맛을 본 기억은 우리나라에서다. 굉장히 쓴 음료였다. '이 음료를 즐길 수 있을까?' 아메리카노로 되돌아갔다. 드립 커피를 집에서 내리기 시작하면서, 마시는 커피의 농도는 진해져 갔다. 커피만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빵과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았다. 점점 진해지는 커피 농도에 살짝 걱정도 됐다. '카페인 섭취를 이렇게 해도 될까?' 음식은 익숙해지면서 영향력이 높아진다. 시식을 하고, 샘플을 먹고, 할인 구매로 먹으며 그 음식에 익숙해진다. 비상기 기억으로 음식이 생각나고, 다시 먹는다. 이러면서 '취향 음식'이 늘어난다.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갔다. 지속적인 야근과 철야로 커피는 필수 음료였다. 인스턴트커피, 프림, 설탕으로 시작된 커피 마시기는, 자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