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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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선택 방식
커피를 즐기는 여러분, 어디에서 원두를 구입하나? 각자 커피 원두 선택 방식과 기준이 있을 것이다. 마음에 드는 커피 원두를 지속적으로 구입할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마음에 드는 커피 원두를 만나지 못한 사람에게 작은 조언을 해보려고 한다. 이른바, 가정용 커피 원두 공급처 찾기일 것이다. 커피를 즐김에 있어, 마음에 드는 원두를 찾는 과정은 즐거움이거나 흥미로움일 것이다. 커피 원두, 자신의 커피 제조 방식은 경험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비록, '이것이다!'라는 해답을 주지는 못해도, 기본부터 더듬어 가자는 의도로 아래 이야기를 펼쳐 보겠다. 참고로, 나는 마음에 드는 원두를 찾으면 몇 번 재구입하고, 다시 새로운 맛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하나의 커피 원두로, 드립 방식, 모카 포트 방식, 프렌..
2023.10.12 -
무인양품-노브랜드, 이케아로 이어진 생각
‘무인양품의 생각과 말’을 읽고 나서 ‘No Brand와 유사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인양품의 ‘무인’은 한자로 無印이다. ‘도장이 없다’, 바꾸어 말하면 ‘브랜드가 찍혀있지 않다’ 혹은 ‘브랜드를 내세우지 않는다’라고 해석 했다. 브랜드란 무엇인가? ‘식별자’로서, 출시 될 때 타 상표와 구분되기 위한 로고, 포장을 갖는다. 이것은 생산자 시각. 고객 시각에서는 ‘자주 구매해서 기억하고 있는 상표’이다. ‘자주 구매’란, 일종의 만족, 충족의 표현이다. 실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브랜드 마케팅은 대부분의 기업이 전개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자사 브랜드를 잠재 고객에게 인식시키고 기존 고객의 기억을 상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와 유사한 의미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전달’도..
2020.12.27 -
코로나와 2020 블랙 프라이데이
2020년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는 어떨까? 온통 마스크 쓴 사람들이 상품 쟁탈전을 벌일까? 그래서 마스크가 벗겨지고 흥분한 상태로 호흡이 불규칙하게 씩씩대며 확진자 수가 장바구니에 할인 상품 담기듯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까? 아니면 광속으로 클릭하며 ‘왜 내 손가락은 이것 밖에 되지 않냐!’고 태생을 한탄하며 장바구니를 폭파시킬까?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의 상황은 외신 토픽의 한 켠을 차지했다. 소위 ‘the Pandemic’은 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무슨 짓을 할까? 블랙 프라이데이는 할인 폭이 큰 세일 기간이다. 그 폭이 얼마나 크냐면, 가격이 높지만 필요한데 구입하지 못한 상품을 이 날 한꺼번에 마련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 쇼핑객들의 수와 열정과 다툼이 어느새 몇 년 ..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