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ix Home: Concert 140402
잠시, 아주 잠시 현실을 등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잠깐만, 아주 잠깐만 한 숨 돌리면 다시 내딛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산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할 수도 있습니다. 크게 심호흡을 해서 온 몸에 가득 찬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허리를 휙휙 돌리고 다리를 쭉쭉 차서 긴장을 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 산을 바라보거나, 심호흡을 크게 하거나, 허리를 휙휙 둘리고 다리를 쭉쭉 차는 것은 관심을 쟁론에서 거두어 뇌를 새롭게 하는 방법입니다. 음악 역시 우리의 관심을 끌어 가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어폰(요즘은 에어팟일까요? 아직은 유선 이어폰 사용자가 많겠죠?)을 꽂습니다. 비싼 돈을 주지 않아도 주위 소음을 막아주는, 귀에 고구 마개를 끼운 듯한 제품을 구..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