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킬 복순?
요즘 인기이자, 화제다. 이 영화와 함께 볼 작품을 소개한다. 두 작품의 공통 키워드는 '살인청부'와 '육아'다. 길복순은 사춘기 딸을 양육하고 있고, Daddies는 살해한 타겟의 사생아를 양육한다. 서로 이해하지 못할 때, 갈등과 충돌이 빈번하다. 서로 이해하게 됐을 때 - 어떤 식으로든 - 혈을 나눈 가족만큼 끈끈해진다. 길복순은 시즌 2를 대놓고 예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지는 충분하다. 여기에 한 작품 더 추천한다. 한 파출소 경찰관이 편의점 권총 강도를 막지 못한 바를 자신의 죄라 여겨, 몇 년에 걸쳐 피해자 대신 복수를 하고, 피해자에게 생활비를 댄다. 양육은 아니다. 이 작품은 야쿠자들의 이야기이자, 그들의 권력 투쟁 이야기다. 하지만, 길복순과 결이 비슷하다 생각한다. 더불어, 일본의 액..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