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왓챠에서 요즘 뭐 봐
4월 꽃샘이 제대로 작동하는가? 으슬으슬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꽃샘추위의 얄미운 점은 춥다고 보일러를 틀 수 없고(실내가 과하게 더워진다), 얇은 긴 팔 긴 바지로 지내기에도 한낮에는 반팔 상의를 찾게 된다. 이러하니 봄에도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된다. '뭘 먹지?' 하는 마음에 레시피를 검색한다. 일상이 이래서인지, 왓챠에서 보는 작품이 이렇다. 공통점은 '요리'이다. 다른 점은 배경이다. '어제 뭐 먹었어'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주인공은 게이 커플이며, 변호사인 카케이 시로가 알뜰 조리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야쿠자 생활과 전업주부의 생활에는 통하는 지점이 있을까? 주인공 타츠는 전설의 야쿠자였다. 하지만 작품은 그가 전업주부로 생활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항상 '주부를 무..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