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캠페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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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초대다
언제부터 마케팅이 거짓말과 동의어가 됐을까? 이런 인식의 뒤편에 ‘치열한 경쟁이 있다’고 빠져나가지 말자. ‘치열한 경쟁의 존재’와 ‘거짓된 전달말’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더구나 ‘거짓된 전달말’을 하기로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에 옮겼으면서 결과에 책임지지 않겠다는, 신뢰도 빵(0)의 언자만 있을 뿐이다. 실제로 속인 것은 브랜드 혹은 기업이지 마케팅이라는 말 혹은 잔치가 아니지 않나? 제품으로 유도하는 말(마케팅)을 믿고 왔는데 상품이 말의 내용과 같지 않다. 그러니 그 말을 한 주체, 그 말 자체에 책임을 묻는 것이다. 자신이 속아 넘어갔다는 사실은 뒤로 감춘 채. 필자의 말, ‘실제로 속인 것은 브랜드 혹은 기업’이라는 의미는, 다음 마케팅에 또 속아 그 기업 혹은 브랜드에서 출시된 제품에 다..
2020.11.22 -
미 CPG 마케팅이 갈 길
미국의 COVID-19 회복은 비선형적이고(nonlinear) 입상적일(granular) 것이다. 세 가지 마케팅 역량이 CPG(Customer-Packaged_Goods; 일반가정 즉시소비 제품) 리더들을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다수의 미국 CPG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틀고 있다. 빠른 성장을 경험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도 지난 몇 개월은 아찔한 순간이었다. 생활용품(지난 3월 최대 76%까지)과 포장 식품(최대 46%까지) 같은 필수 품목의 식품저장소 적재로 인해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사상 최고로 떨어졌다. 한편, 시세대로 매매되는 카테고리(discretionary category)에서의 소비도 극적으로 속도가 떨어졌다. 자가 격리(lockdown)와 건강 및 안전을 향한 소비자 우선순위..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