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라고 해
밴댕이 속갈 딱지. 아재 개그 한다고 매번 핀잔을 준다.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냥 “하하하”라고 해. 상대의 의도가 함께 웃자라면 “하하하”라고 해. 함께 웃고 함께 협력할 생각이 있다면, “하하하”라고 해. 비록 상대의 접근이 올드(old) 해도, 싫은 접근이라고 해도 ‘지금 모두 함께 웃자‘라고 다가오면 “하하하”라고 해. 아재 개그가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썰렁하기 때문에, 올드(old) 하기 때문에, 부장님이나 하는 ‘이상한’ 개그라서 등이 이유일 것이다. 그들의 접근법은 아마추어의 그것이다. 어설프고 분위기 파악 못하며 낄 때 끼어들지 못한다. 그래도 그들은 협업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건드린다. 상대의 의도 이해하기. 조직은 아직도 예전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다. 상명하달, 직..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