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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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관계 out, 동반관계 in
*출처: https://www.economist.com/international/2020/05/09/casual-sex-is-out-companionship-is-in?cid1=cust/ednew/n/bl/n/2020/05/7n/owned/n/n/nwl/n/n/AP/468836/n 코로나 사태에 따른 개인적 고립은 독신자들에게 정서적 친밀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 스마트 폰 화면으로 보기에 Rob(실명 아님)은 괜찮게 보였다. 24살에, 전통적 시각으로 그는 잘 생겼고, 월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그는 데이트 앱에서 매력적인 프로필을 가진 사람이었다. 바에서 침실로 여성을 유혹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성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New York을 강타했고 그 흐름은 끊겼..
2020.05.08 -
이상형을 모른다
‘저런 면이 좋아’ 그때 그때 참 많은 이유가 떠오른다. 상대를 사랑하게 될 이유가. 그러나 그것은 순간의 충동, 혹은 호르몬의 발현. 마치 위험한 상황에서 옆에 있는 이성에게 끌리는 것과 같은 상황. 상대의 매력에 불안정한 마음이 되고 그것이 마치 위험에 처한 상황과 동일해져 매력을 느낀 이성을 ‘저 사람만 있으면 돼’라고 판단하게 되는 것일 수도. 결국, 나는 나를 모르고, 나를 알려고 하지도 않고, 따라서 나는 나의 반쪽을 알아볼 눈이 없다. 눈이 없으니 방황하게 되고 방황하니 상처만이 남는다. 외로운 하루하루, 나의 짝을 찾으려는 노력은 그 방향성이 잘못된 탓에 상처만 남겼다. 오히려 그들에게 쏟은 잠시의 정성이 그들의 마음을 흔드는 바람에 이별은 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남겼다. 서로의 사랑을 나..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