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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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음악, 어떻게 해야
https://music.bugs.co.kr/musicpd/albumview/9261 소통되지 못한 사람을 이야기하는 음악들 / WildSky 사랑은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는 행위 입니다. 그 사랑으로 내가 충족되고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통하지 않는 마음과 멀어지는 마음으로 사랑은 끝을 향해 달립니다. 아쉽습니다. 다시 music.bugs.co.kr 새봄, 새롭게 사랑할 준비를 하자 무엇 때문에 헤어졌는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헤어진 이유를 되뇌어 보자 사랑하고 보내지 않으려면, 함께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널 잊을 수 있을까? 아니면, 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떤 방법이 있을까? 다시 돌아온다면, 난 널 다시 보내지 않을 거야 우리 사랑이 강했던 그 ..
2021.03.08 -
Prefix Home: Concert 140305
잠시 창 밖을 보게 하는 어쿠스틱 https://music.bugs.co.kr/musicpd/albumview/8080 지난 2014년 3월 5일 구성한 컴필레이션 입니다. 당시 이 재생목록을 구성하면서 든 생각은, 우리의 습관 같은 것입니다. 일을 할 때, 혹은 공부할 때 음악을 트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일 혹은 공부에 집중 하다가도, 그 집중력을 뚫고 들어오는 음악이 있습니다. 그 음악이 잔잔할 때, 혹은 마음에 물결을 일으킬 때 눈은 창 밖을 향하곤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엔 더 그렇습니다. 당시 글을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전략) 매일 버스에 오르는 정류장 옆 가로수에 새 싹이 돋은 것도 모르고 PC 옆 커피의 향이나 맛이 어제와 다르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
2020.09.15 -
설마, 내가 겪겠어?
세월호 사태, 코로나바이러스-19, 그리고 또 뭐가 있었지? 몇 년 전에는 북한의 대포 공격, 산불로 낙산사도 날아갔다. 우리가 인적 혹은 자연 재해가 겪을지 여부는 정말 신만 아실 것 같다. 그런데 5만 년이라 상정하고, 그 긴 인간의 역사에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재해를 만났다. 누군가는 죽었고 누군가는 살아남았다. 누군가는 멀쩡했고 누군가는 부상을 크게 혹은 작게 입었다. 우리는 안전한 지금만 보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다못해, 옆 사람이 사탕 먹다가 목에 걸렸는데 복부를 압박해 그것을 빼낼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일상에서 질식사를 막을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우리는 사건을 예방하는데 소홀하다. 담당자가 열심히, 성실히 직무를 다 하면 인재는 없다. 문제가 생기면 담당자 문제이니 처벌하면..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