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지대
최근에는 해당 사항이 없을까, 아닐까? 오전 3시에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 철야 중인가? 어제에 이어? 아니면 벌써 3일째 인가? 씻기는 했나? 밥은 먹고 있나? 가끔 걸어 다니며 굳은 머리와 몸을 풀어주고는 있나?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스타트 업이든, 일이 바쁘게 돌아갈 때면 야근과 철야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시장이 어렵다고 한다. 영업은 하나라도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여념이 없고, 영업이 일을 가져오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해야 한다. 바로 다음 일이 턱받이고 뒤에 앉아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이든 재택이든 철야 작업 공간은 어떤가? 지금은 실내 흡연이 없지만 사발면 냄새, 삼각 김밥, 편의점 샌드위치에 우유 곽, 쌓여가는 커피 컵은 있을 수 있다. 매..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