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ix Home: Screen 'Tenet'
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덴젤 워싱턴의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열연한 이 영화는 보고 나서 사람들을 혼란으로 밀어넣어 더 유명해진 영화다. 만일 다시 본다면 이것에 주목해 보자. 주된 이야기: 미래 집단의 인류 말살 계획 저지 순서대로 여러 개의 사건이 진행되고, 각 사건에서 시간 역행이 일어난다. 이 영화에서 시간 역행, 즉 인버전은 엔트로피(유용하지 않은 열)을 활용한다. 열은 고온에서 저온으로 흐르고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이것이 자연 법칙이다. 인버전은 이를 역행시킴으로써 가능하고, 인버전으로의 전환점이 되는 장소가 회전문처럼 생긴 공간이다. 각 사건에는 시간 역행의 단서, 즉 다음에 진행된 이야기와의 연결점이 항상 노출된다. 오페라 하우스 의자의 총알, 최종 대결 장소로 뛰어들기 전 뒤에서 크..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