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지만, 크리스마스 준비할까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제안 너무 많이 들어본 문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의 색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저는 매년 오는 생일, 축하라든가 집안 행사라든가 거부하는 특이 체질입니다. 내 세계가 혼란스러워 1년을 살아낼 자신이 없다면 모를까 매년 축하를 받는 것도 의미가 없어 보여서입니다. 물론, 부모님께 고맙다는 인사는 매년 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도 저에겐 식상한 Special Day입니다. 성인이 탄생하신 날이고, 특정 종교의 기념일이긴 하지만, 지금은 모든 이들의 행사가 된 크리스마스. 그런 크리스마스를 좀 특별하게 보내면 어떨까 싶어서 기획했습니다. 책, 음악, 그리고 영화를 제안해서(츠타야의 방식이긴 합니다) 새로운 뉘앙스의 크리스마스를 체험해 보려 합니다. 다른 방식의 장식, 크리스마스의 독서..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