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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읽기, 전기차 연비 이해
전기차 연비 표시는 ㅇㅇkm/kWh이다. 여기서 궁금한 부분은 kWh이다. '킬로와트시'라고 읽는다. 1kW로 1시간 동안 일(가동)하는 양을 의미한다. 1kW는 3.6X106 줄(J)로, 좀 더 풀어서 설명하겠다. - 뉴턴(newton): 아이작 뉴턴의 이름을 딴 이 단위는, 1kg의 물체를 제곱 세컨드 (s2) 당 1m 가속(1m/s2) 시키는데 필요한 힘이다. - 미터 매 초 제곱(m/s2): 가속도 단위다. 1초에 1m/s(1초에 1m 속도)로 가속한다는 의미다. - 줄(J): 라틴어로 표시된 줄은, 1 뉴턴의 힘으로 물체를 1 m 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Nm)이다. - 킬로와트시(kWh): 1kW의 일률(단위 시간 당 일의 양)로 1시간 동안 일하는 양이다. 1kWh는 3.6X106 줄이다. ..
2021.04.09 -
집밥 트렌드, 어떻게 형성되고 있나
집밥의 트렌드는 어떻게 형성될까? 과연 형성될까? COVID-19 장기화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던 우리는 재택을 통해 개별 생활 혹은 가족 중심 생활로 전환 됐다. 서로 이격된 환경에서 트렌드는 어떻게 형성될까? 친우의 SNS나 Talk 방을 통해서? 아니면 개별 검색 결과가 누적되고, 이를 다른 사람들이 확인하면서 트렌드가 형성되는 것일까? 아니면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일까? 사실 COVID-19 이전의 트렌드 형성이 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 모여 이것저것을 논하고 앞으로 이것으로 하자고 해서 형성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장보기가 전자상거래로 전환된 후 매장에서 남이 무엇을 사는지, 어느 매대 앞에 줄을 서는지를 볼 수 없을 뿐이다. 그렇다고 전자상거래에서 사람들..
2021.04.08 -
대결의 원리, 훈련의 의미, 회복
*본 포스트에는 인터넷 검색에서 다운로드한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2021년 이후의 세계는 어떤 시대를 맞이할까? 언젠가 일상에 SF 클리세가 삽입되기 시작했다. Answering Machine과 대화하면, TV 켜고 끄기, 채널 변경, 검색, 애플리케이션 기동을 하고, 스마트 홈에서는 전등도 음성으로 제어한다. 일주일 혹은 한 달 장을 보기 위해 장바구니를 챙기던 우리는 어느새 마우스를 부여잡고, 둘째손가락을 세우고 모니터 앞으로 간다. 차에 싣지 않아도, 트레이를 끌지 않아도, 엘리베이터 없는 다세대에서 낑낑거리며 장 본 것을 들고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 '딩동~' 하면 문을 열고 가지고 들어오면 된다. 허리는 조심해야 한다. 2021년부터 현대의 마법 시대가 본격화 될까? 현대의 마법은 기초 ..
2021.04.07 -
우리, 박물관 가요
박물관은 과거에 편중되어 있을 것 같지만, 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 혹은 세계 박람회는 그랑드 루 드 파리 대관람차, 마트료시카 인행, 디젤 엔진, 유성영화, 에스컬레이터, 텔레그라폰(최초의 자석식 녹음기) 등이 전시 됐다. 당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현대의 박물관은 미술, 문화,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고 대중에게 전시하는 기관으로 변모했다. 인류가 생산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중 중요한 자료나 물품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물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5월, KBS Joy에서는 '실연박물관'이란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2021.04.06 -
우리가 바라는 바
*추천 음악: m.bugs.co.kr/musicpd/albumview/46354 우리가 바라는 바 / WildSky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있나 우리 아이들의 학습에 조금 더 관여할 수 있다면 취미 삼아 끼적이던 일러스트레이션, 직업이 될 수 있다면 우리 감독이 가진 마음속 그릇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우 music.bugs.co.kr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있나 우리 아이들의 학습에 조금 더 관여할 수 있다면 취미 삼아 끼적이던 일러스트레이션, 직업이 될 수 있다면 우리 감독이 가진 마음속 그릇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우리 가족이 가진 작은 소원, 천천히 라도 좋으니 이루어졌으면 지금, 여기서 조금 더 발전한다면 저 사람이 동료들을 조금 더 존중한다면 나만의 행복 레시피를 구성할 수 있다면 남편이 내 말을 조..
2021.04.06 -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4~5월은 바지락이 제철이란다. 바지락을 먹어 보자. 조개는 해감이 필요하다. 해감한 후, 살을 발라내기도 하고 껍질을 씻어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오래 익히면 맛이 없다. 당연히 해야 하지만 잔소리 들으며 조리하는 것 같다. 이래서 마트에 가면 이미 손실한 조갯살을 사곤 한다. 반항이라면 반항이다. 손실된 조갯살은 '자연스럽지' 않다. 왜 일까? 어쩔 수 없는 것은 고민하지 말자. 대신 나머지 레시피가 간단하길 바란다. 바지락을 재료로 한 음식은 참 많다. 바지락 죽, 바지락 술찜, 봉골레 파스타라고 불리는 바지락 넣은 링귀네, 바지락 닭칼국수, 바지락 순두부찌개, 바지락 미역국, 바지락 샐러드, 바지락살 액젓무침, 조개 달걀탕, 바지락 솥 밥, 바지락 무밥, 바지락전, 바지락 쌈장, 바지락 클램 차..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