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후, 외신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많이 보고했다. 주로 영화, 음악 플레이리스트(재생 목록)이다.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는 대중 문화 산물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명작도 있고 최신 등록 작품도 있다. 홈 트레이닝을 다룬 기사도 눈에 띈다. 건강과 관련해, 자가 격리가 주는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론도 주요 기사로 다루었다. 자가 격리에 따른 고립감은 ‘매일 일정하게 진행할 일상을 정하라’, ‘일광욕을 하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공원이나 산책길을 걸어라’ 등 코로나 사태 전 일상에서 형성된 생활 리듬을 유지하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스스로 선택하면 고독, 타인에 의하면 외로움이란 말이 있다. 우리는 ..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