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ix Home: Concert 140618
https://music.bugs.co.kr/musicpd/albumview/9003 떠날, 떠난 사랑에 빠져있는 당신에게 / WildSky 곧 떠날, 혹은 이미 떠난 사랑에 빠져 화창한 오후, 마음에 궂은 비만 나리고 있진 않나요? 당신 없인 집에 가지 않겠다고 조르고 있진 않나요? 흘려 버릴 것은 흘려 버리는 것도 지나간 사랑을 music.bugs.co.kr 그리운 사람, 떠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얼굴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얼굴만 본 것이 아닌데, 헤어지고 난 후 그리울 때 떠오르는 것은 얼굴뿐이다. 내가 비겁했던 네가 비겁했던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없다. 내가 외면했던 네가 외면했던 보내는 순간 외면했다. 아주 비겁했다. 그렇게 매일 매시간 사랑한다고 선언해 놓고,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 마치..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