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을 위한 통계 서적 기획
회사원의 업무는 크게 지시와 보고로 나뉜다고 회자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원의 업무는 판단이 전부다. 적절하고 적시적인 판단은 성과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무엇을 어떻게 보고할 것인가? 보고 후 무엇을 획득할 것인가?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 지시 후 무엇을 획득할 것인가? 적절하고 적시적인 판단에 필요한 핵심은 정보다. 여기서 일컫는 정보는 지금의 정보다. ‘분석’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빅 데이터’라는 정의 아래 혼란스러운 정보 획득의 방법으로 분석이 앞서고 있다. 대부분 과거를 분석해 미래를 설계한다. 하지만 분석은 지금을, 현황을 검토하고 시사점을 찾는 활동이다. 지금을 알기 위해,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볼 필요는 있다. 하지만, 경쟁사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우리가..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