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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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가요
박물관은 과거에 편중되어 있을 것 같지만, 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 혹은 세계 박람회는 그랑드 루 드 파리 대관람차, 마트료시카 인행, 디젤 엔진, 유성영화, 에스컬레이터, 텔레그라폰(최초의 자석식 녹음기) 등이 전시 됐다. 당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현대의 박물관은 미술, 문화,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고 대중에게 전시하는 기관으로 변모했다. 인류가 생산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중 중요한 자료나 물품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물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5월, KBS Joy에서는 '실연박물관'이란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2021.04.06 -
디지털 비지니스가 이미 달라졌다
12월 말부터 1월에 걸쳐 두 권의 책을 읽었다. Digital Business는 변했다. 첫 번째 책은 2016년, 두 번째 책은 2019년 출간 됐으니 이미 읽은 분들도 계실 것이다. 물론 이 두 권은 보편적으로 읽히는 도서는 아니다. 필자는 20년 가까이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했고, 경력 후반에는 디지털 비즈니스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런 인연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및 마케팅과 관련해 최신 동향을 정리한 도서에 관심을 갖고 틈틈이 읽는다. 이 이야기를 읽는 여러분에게 ‘디지털 비즈니스’라고 하면 가장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앱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사고, 최근에는 중고로 파는 거래를 떠올릴지 모른다. 전자상거래는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보편적인 이미지를 형성..
2021.01.06 -
Digital Showroom
https://www.fastcompany.com/90520692/see-the-future-of-online-shopping-it-looks-nothing-like-amazon?amp&&& 이번 디젤이 선보인 디지털 쇼룸은 이미 2000년 초반 국내 웹 에이전시와 빅 브랜드 고객들이 고민하던 문제다. 당시 고민은 플래시를 통해 실제 매장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였으나 풀지 못한 문제는 1) 완성된 쇼룸의 사용자 용량 2) 360도 촬영 및 플래시 변환 등 유지 보수의 난점으로 time-to-market이 지연된다는 점이었다. 사용자 용량이란, 당시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되고 있던 상황이나, 대용량 디지털 쇼룸을 과연 사용자 PC에서 빠르게 살펴볼 수 있냐는 문제였다. 요즘도 스..
2020.06.26 -
장사는 계속 되어야 해
지속가능성은 ‘sustainability’로 표기되며, Big Brand에서는 몇 년 전에 이슈화된 바 있다. 아래 기사를 보면 Big Brand의 활동을 엿볼 수 있다. http://www.medias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56 나이키의 지속가능성 전략 성과 중 주목되는 단어는, ‘혁신’, ‘지적재산권 공유’, 친 환경‘, ’지속가능 원료, 제조 & 구매 인덱스‘, ’독성화학물질 완전 추방‘이다. 그렇지만 소상인에게 이런 키워드나 단어들은 너무 어마무시하다. 하지만 장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고객의 발길이 사라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비대면 거래 방식인 전자상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그 사례는 이전에 올린 외신 ‘코로나로..
2020.03.30 -
코로나로 위상이 커진 전자상거래
*출처(표지 이미지 포함): https://www.vogue.com/article/hero-shop-california-stay-at-home-order?utm_social-type=owned&utm_brand=vogue&mbid=social_twitter&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 EMILY HOLT 2020. 3. 20 지난 3월 19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은 총 4천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에게 집에 머물 라고 명명했다. 실제로는, 모든 비 필수 사업체는 사업장 문을 닫고 주거민은 실내에 머물게 한 것이다. 외출할 수 있는 기회란 단지 식료품, 생필품, 혹은 약을 얻기 위한 때이며 외출 시 타인과 6 피트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 샌프란시..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