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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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적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 공각기동대는 인간과 기계화된 형태인 에바들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을 다룬 철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두 작품은 고도로 철학적이며, 인간의 심리, 아이덴티티, 관계, 고독 등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 에반게리온은 인간의 내면 갈등과 자아의 탐구, 신비한 존재와의 상호작용 등을 다루며, 인간의 복잡성과 불완전성을 강조한다. 또한,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미와 목적을 탐구하고, 감정적인 부조리와 이성적인 이해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룬다. 공각기동대는 사이버펑크적인 세계관과 기술적 발전에 따른 인간의 존재의 불안과 이를 통한 인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생기는 윤리적인 문제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24.03.06 -
오늘, 청춘은 무엇인가
필자는 '청춘'의 TO-BE(오늘부터, 앞으로 쭉)를 '스스로 생각하는 시기'라고 정의 내리겠습니다. 아래는 제 생각을 잘 표현하는 글을 조사해 옮긴 것입니다. 왜 영화 '아이언맨' 1편을 청춘의 은유(metaphor)로 생각했을까요? 아래 사무엘 울만의 '청춘'에 그 표현이 있습니다.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 잠시 사무엘 울만의 글과, 유학생들이 생각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읽어 보시죠. 청춘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무릎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인생이란 깊은 샘의 신선함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
2021.03.03 -
올바른 질문?
물음표를 채우기 전에 질문에 의문을 갖는다.
2020.05.05 -
인문 서적이 어렵기만 할 때
마르크스의 자본론, 플라톤의 국가, 대학, 중용, 그리고 한비자. 이 외에도 고전은 현대인들이 한 번쯤 읽어 보려고 노력하는 분야이다. 창의적 발명 혹은 성과로 세상의 시장을 이끄는 사람들은 인문학적 소양이 있다는 이유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인문학에 밝다는 말이, 인문학에 밝은 사람이 창의력이 높다는 말과는 다른 의미인데도. 또한 철학을 통해 '생각의 힘'을 갖자는 메시지도 가끔 접하게 된다. 인문과 철학. 인류의 문화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은 과연 필요할까? 내가 몰라도 되고, 필요하면 아는 사람을 고용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 달라하고 혹은 창의적인 상품을 만들도록 하면 되는데.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판단과 결정은 편리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류..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