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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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쇼핑 장인들의 미주알 고주알
집에서 조리를 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재택근무, 쿡방의 유혹, 외부 음식의 불신.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장을 봅니다. 세제도 채워 놓아야 하고, 구멍 난 양말도 있고. 몸이 바뀌어 새 옷이 필요하고. 물론 유행도 신경 쓰이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음식, 옷, 그리고 주거 환경. 여기에 청결 유지에 필요한 물품 등, 우리를 마트로 이끄는 이유는 끊이지 않습니다. 필수적인 활동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 장보기 전에 할 일 모든 ‘알뜰 장보기’, ‘알뜰 쇼핑’ 가이드에는 가장 먼저 ‘목록 작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구입 목록’뿐이었지만, 최근엔 ‘주간 식단’이 추가되는 동향이 보입니다. 주간 식단은 영양 균형 유지에도 필요한 활동이니 만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록은 ‘이..
2020.11.26 -
행복한 홀로 살기 - 필요한 것과 아닌 것
*이미지는: http://www.kyobobook.co.kr/ 원룸 단 칸에서 시작한 작가의 혼자 살기. 그 5년 후의 이야기를 먼저 보고, 9년이 됐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본다면, 1인 가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환경을 준비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소개한다. 타카기 나오코는 드문드문 '호홋!' 웃음이 나는 부분들을 적절히 섞어 이야기를 만드는데 능하다. 덕분에 혼자 사는 모습에 대한 이해(내가 주인공이 됐을 때의 혼자 살기를 이해하는 것)가 쉽다. 2012년 발행인데, 당시의 일본 마트의 모습(이 책에서는 동네 슈퍼마켓)이 현재 우리나라 마트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여 놀랐다. 과연 일본의 10년 전 일상을 들여다보면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 즉 사업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이 진..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