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시는 두유

2020. 6. 16. 16:45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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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 주일 동안 두유를 마셨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백태를 구입했다.

뚜껑이 있는 용기의 절반을 태로 채우고 정수 물을 용기 끝까지 부어 채웠다.

상온에 반나절, 냉장실에 하루 정도를 두고 백태를 물에 불린다. 중간 중간 정수 물을 갈아 준다.

불린 콩은 정수 물에 헹구어 물을 빼고, 압력솥에 붓고, 태의 3배 물을 붓고 끓인다.

큰 불에 끓이다가 압력솥 노즐에서 김과 소리가 나면 15분간 유지, 불을 중간 이하로 줄이고 20분 유지한 후 불을 끈다.

냉수로 솥을 강제 냉각하지 않고 식을 때까지 상온에 둔다.

다 식으면 채에 받혀 쏟고 태 껍질을 가능한 모두 제거한다.

블렌더에 불린 태: 정수 물 = 1:1의 비율로 넣어 물이 되도록 갈아 낸다.

갈아낸 콩 물은 채에 받혀 저장 용기에 담는다.

아침에 천일염 1/2 티스푼, 두유 150 ml를 컵에 넣어 섞은 후 마신다.

 

이런 두유가 마시고 싶어서 이 과정을 거쳤다.

백태 300 g을 구입해 3 번에 나누어 두유로 만들어 마셨다.

 

백태는 식물성 단백질이 40%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험이 있다. 

리놀레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동맥경화, 뇌졸증 예방에 효험이 있다. 

항암효과와 갱년기 질환 치료 효과가 있으며, 이소플라본, 사포닌, 레시틴, 피트산이 그 역할을 한다.

 

서리태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 장기 섭취 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단백질 및 식물성 지방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다.

 

서목태는 일명 쥐눈이콩으로, 신장병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 

광물성 약재의 독을 비롯한 모든 독을 푸는데 효험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볶아 먹으면 몸이 더워지고 술에 담갔다 먹으면 풍증에 좋다. 

삶거나 찐 콩으로 죽을 만들면 소갈증에 좋고 이소플라본 성분이 일반 콩의 5~6배 함유 되어 있다.

 

다음엔 백태, 서리태, 서목태를 모두 구해 천일염과 정수 물만으로 두유를 만들어 마셔야겠다.

 

*참고 자료

http://www.soyworld.or.kr/bbs/kinds/view?idx=2169&page=9&search_value=

https://m.blog.naver.com/nong-up/22105342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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