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2020. 6. 17. 10:14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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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술을 쉬지 않고 붓듯 먹거나

두서없이 이 말 저 말 하는 것은 

 

외롭다는 현상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현상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현상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없다고 느낄 때

아무나에게 속을 들어내 버린다

 

당신의 앞에 누가 앉아 있든 그렇게 하고 있다면 

살며시 안아 주어라

 

누군가는 너를 외면하고 있지 않음을

너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정말 외로워하고 있으니까

 

[원본] 2008. 2. 2.

http://michael901.blog.me/5002746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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