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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외곽에 수직형 농장 건물을 들여오는 “Vegitecture” project
    지난 글 2017. 7. 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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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클릭)


    Robin Plaskoff Horton

    2017년 7월 5일


    파리 근교 Romainville에서 진행되는 수직형 농장 project에서 구축되는 “Vegitecture” 단지를 통해 도시농업의 개념이 변화될 것이다. 이 단지에서 전개되는 소규모 생산 과정을 통해 거주자들은 지역 도시형 농장으로부터 직접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프랑스 건축 회사 Ilimelgo가 설계한 1,000 평방 미터의 대지에 세워진 다층 유리온실은, 햇볕과 자연 그대로의 환기에 최대한 노출되는 구조에서 작물이 재배되도록 한다.


    도시 인구가 급증하고 농업 공간이 감소되는 추세에서, 수직 농장 단지는 농업과 건축이 융합되는 추세 중 일부 현상으로, 도시 환경에서 늘어나는 신선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이다.


    Romainville은 과거, 소형 구획 기반 농업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하고 진보적이며 혁신적인 대안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Romainville는 전통적 농업 방식과 기술 혁신이 교차하는 건물에서, 지붕 위 재배 및 지역사회 농장의 범위를 넘어, 지속 가능성, 교육 그리고 지역 경제 참여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건물의 구조는, 햇볕을 활용하고 그늘을 제한하기 위해 2 개의 날개 모양으로 나누어져 있다. 짚단으로 된 벽과 목재로 만든 섬유 절연재 등 유기 건물 자재가 이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설계의 핵심으로, 인근 기존 건축물 참고하여, 삼각형 지붕 선을 가진 직사각형 프리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설에는, 버섯 농장, 과수원, 암탉을 기르는 양계장, 그리고 종자 발아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1층엔, 워크숍, 정원 가꾸기 및 농사 과정을 가르치는 교육 정원과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는 교육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다. 상층부는, 특정 작물을 위한 영속 농업 컨테이너(permaculture container)를 활용하는, 생명 집약적 농사(bio-intensive farming)을 위한 영역으로 특화될 것이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의 친환경화와, 보다 지속 가능한 환경 창조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2009년,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요 건축가팀 10개에게 파리의 자연환경과 완전히 통합된 도시 개념을 창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5년, 프랑스는 환경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는 전국 상업 지역 내 모든 신축 건물은 식물 혹은 태양열 집열판으로 건물의 일부를 덮을 것을 요구하는 법안이었다. 2000년 이래, 프랑스의 수도는 공식적으로 무농약 지역이었다. 2005년에는 파리에 본부를 둔 국립 양봉 협회가 도시에서의 양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project로서는 가장 큰 project를 통해, 파리에는 꿀벌 친화적인 아연 도금 지붕으로 양봉장을 완벽하게 만든 400여 개의 벌집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이런 벌집은 오페라 가니에르, 노트르담, 그랜드 팔레, 국립 아셈 블레, 그리고 유명 레스토랑 Tour d’Argent 지붕 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Ilimelgo는 OPH (프랑스 공영 주택 당국)의 후원 하에 Secousses Architects, Scoping, Etamine, Terr'eauciel 및 Land'act와 협력하여 2018년 여름을 목표로 기금을 모금 중이다.



    Photo by Michael Eggerl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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