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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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을 위한 통계 서적 기획
회사원의 업무는 크게 지시와 보고로 나뉜다고 회자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원의 업무는 판단이 전부다. 적절하고 적시적인 판단은 성과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무엇을 어떻게 보고할 것인가? 보고 후 무엇을 획득할 것인가?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 지시 후 무엇을 획득할 것인가? 적절하고 적시적인 판단에 필요한 핵심은 정보다. 여기서 일컫는 정보는 지금의 정보다. ‘분석’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빅 데이터’라는 정의 아래 혼란스러운 정보 획득의 방법으로 분석이 앞서고 있다. 대부분 과거를 분석해 미래를 설계한다. 하지만 분석은 지금을, 현황을 검토하고 시사점을 찾는 활동이다. 지금을 알기 위해,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볼 필요는 있다. 하지만, 경쟁사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우리가..
2022.12.06 -
f(x) = 경쟁
신 중화일미는 오가와 에츠시의 작품(만화)이다. 황당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에 이어, 리마스터링 된 애니메이션이 현재 OTT에서 서비스 중이다. 물론 첫 번째 버전도 찾을 수 있다. 식극의 소마는 츠쿠다 유토 스토리에 사에키 슌 작화의 작품(만화)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가리긴 했지만, 제작사의 서비스가 가득한 애니메이션으로, OTT에서 볼 수 있다. 이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요리사라는 Input(x)이 경쟁이라는 Function(f:)을 거치면 성장이라는 Output(f(x))가 출력된다'는 것이다. 신 중화일미는 행복을 위한 요리 vs. 사람을 조정하는 요리가 경쟁을 만나 그 결과가 나오는 이야기다. 식극의 소마는 모두를 위한 요리를 할 것인가 vs. 미식만을 지향할 것인가라는 Input이 들어가..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