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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세계의 교과서
    지난 글 2017. 10.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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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클릭)


    Kui Xie

    학습 기술에 관한 Cyphert의 유명 교수. 오하이오 주립 대학 디지털 학습 연구소의 디렉터


    Nicole Luthy

    오하이오 주립대학 다양성, 포용 그리고 지역 사회 참여 사무소 봉사 및 참여 부문 디렉터


    2017.06.26


    지난 수십 년 동안, 교과서는 미국 교육 기관의 기반으로 간주됐다. 이 훈육 중심의 책은 주제별로 학생들에게 배포되는 교육 기관의 필수 요소로 매일 집에서 학교로 그리고 학교에서 집으로 배낭에 담겨 운반되었다.


    오늘날 학생들은 이와는 많이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 교육 및 인간 생태 학부에서 학습 기술 학자이자 봉사 및 참여 부문 디렉터로서 우리는, 기술 진보와 디지털 커리큘럼 교보재의 증가가 교과서로부터 학생들을 얼마나 빨리 멀어지게 하는지 지켜보아 왔다.


    이러한 기술 모두가 전통적인 교과서의 종말을 가져왔나? 만일 그렇다면 이것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정말 좋은 일인가?


    표준화와 교과서의 감소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집권 시 학생 학습 달성을 기준으로 학교 교육 수준 및 책임에 중점을 두었던 국립 교육 선진화 위원회는 “위기의 국가”를 발표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 1994년에 발표된 미국 교육법의 “목표 2000”에 힘입어, 학업 표준 운동이 가속화 됐다. 이에 따라, 주 정부 및 지역 사회는 학생들이 각 학년에서 알아야 할 것을 가리키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작성했다. 


    이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교육자 및 정책 입안자들은 교사들의 교과서 의존도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교육 기관들은 교과서에 대해 정확성과 품질은 물론, 학업 표준과의 정합성을 시험했다. 각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대해 챕터 말 테스트에서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학생들이 표준화된 학년 수준 학습 목표를 얼마나 잘 충족하고 있는지를 측정했다. 다양한 교과서들이 지식수준과 학생 이해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 표준은 주 전체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접근 증가


    인터넷 부상과 온라인 콘텐츠 확산으로, 교사들은 학생 학습을 지원할 새로운 자료를 발견하게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학교에서의 학생-컴퓨터 비율은 5:1(대당 5명의 학생 매칭)이고, 모든 교사들은 자신의 교실에서 적어도 한 대 이상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 모든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제공하자는 1:1 랩톱 프로그램이 여러 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당국은 특별히 K-12 커리큘럼에 맞게 설계된 풍부한 무료 및 프리미엄 콘텐츠에 접근해 왔다. 대부분의 교과서 발간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 실제로, 일부는 자사의 핵심 동일성(identity)를 전통적 교과서 출판사에서 학습학 기업 혹은 디지털 교육 기업으로 변환했다.


    많은 디지털화된 콘텐츠가 “책”의 정의를 흐리게 만들어 왔다. 디지털 수업에서는 시뮬레이션과 동영상 같은 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기능을 통해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는 인쇄본 교과서에서는 전혀 가능하지 않은 지원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학생들은 텍스트에 강조 표시를 하거나, 내용을 검색하거나, 폰트 사이즈를 변경하거나 혹은 텍스트 음성 변환 오디오를 활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수업 준비를 위해 K-12 교육 내용 외 부분도 살펴보고 있다. 인터넷 무료 콘텐츠(Smithsonian, 의회 도서관 그리고 NASA의 디지털 컬렉션)는 교육과 학습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다. 교사들은 개별 학생들의 개인화된 학습 요구를 충족할 보다 동적이고 정확하며 맞춤 구성된 수업을 만들 수 있다. 


    디지털 세상의 과제들


    하지만 그것이 좋은 뉴스인 것만은 아니다. 학교들은 디지털 콘텐츠에 의해 야기된 새로운 도전들에도 직면하고 있다. 


    교과서는 상대적이지만 활용하기 쉽다. 디지털 자료들이 반드시 교과서와 동일한 것은 아니며, 여기에는 잘 이행할 지술적 경험 - 교사나 학교 내부 전문가 - 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게다가, 기술 통합에 대한 교사의 믿음이 여전히 교실 내에 디지털 콘텐츠를 채용하는데 장벽이 되고 있다.


    비용에 대한 의문도 있다. 장비가 잘 갖춰진 학교들은 열정적으로 “디지털 화 되고 있고”, 종종 교과서 구입 예산을 디지털 자료를 구매하는데 할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학교들이 디지털 전환 비용을 감당하느라 노력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부 학교, 특히 농촌 지역 학교는 디지털 학습에 필요한 무선 혹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현재 농촌 지역 중 39%가 광대역 인터넷의 결핍을 겪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선택 방법


    인프라스트럭처와 기술적 노하우만이 유일한 장애물은 아니다. 디지털 교육 자료도 품질이 저마다 다르고, 올바른 콘텐츠를 선택하는 게 학교들이 직면한 주요 도전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교사가 디지털 콘텐츠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능력이 디지털 학습에 중요한 요건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들에게는 자신의 수업을 위한 올바른 자료를 찾을 수 있어야 하며 그 콘텐츠들의 품질이 높은 지 표준에 맞는지 그리고 기존 도구와 호환이 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들이 없어서, 교사들은 기술 및 디지털 콘텐츠와 자신의 교육 방식과 통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자신의 교실에서 채택할 디지털 자료를 평가하고 선택하며 통합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얻긴 힘든다. 전문적 개발 프로그램과 교육 지원 조직에서 구할 자원들이 교사들이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게 도와줄 수 있다. 


    이러한 자료들이 존재하는 반면, 그 자료를 활용하는 교사들은 충분하지 않다. 우리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교사들은 디지털 콘텐츠 평가에서의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문의할 때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의 수용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교과서는 여전히 필요한가? 필요하다. 하지만 교과서의 역할은 물론 구성도 변경되고 있다. 교과서들이 보다 디지털 화 되고, 개방되며, 수용 가능하고 동적이며 상호 작용적이고 보다 자주 업데이트 퇴고 있다.


    학교들의 교과서 구매는 줄어들고 있고, 교실 혹은 도서관 참조 자료로서만 교과서를 활용하거나 특별한 주제를 교육할 때만 교과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많은 학구(school districts)들이 교과서 구매 예산을 장비 및 디지털 콘텐츠 구매로 전환하고 있지만, 3~5학년 커리큘럼 채택 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교과서를 디지털 콘텐츠로 변경하고 교체하고 있다.


    한편, 기술 도구 및 자원의 확산이 교육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인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학생 및 교사에게 전통 교과서의 수량과 품질을 뛰어넘는 콘텐츠로의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진보를 통해 학생( 그리고 교사)에게 보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방법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Photo by William Iv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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