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버섯의 꿈(이병우의 동명 음악을 듣다가)

2017. 3. 11. 11:41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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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수 없는 저곳에 꿈 하나 매달았네
푸른 초록 가득 태양과 만나는 꿈



땅에서 나서 땅에서 자랐네
같은 땅에서 자란 저 초록 태양받이에
내 꿈도 올려 두었네


위협적인 덩치에 길다란 몸으로
지금은 내 대신 닿고 있지만
하야디 하얀 내 몸도
비와 양분의 혜택을 나누니
이제 곧 꿈은 아닐 것이야


아직 멀지만 잊지 않으려네

우선은 내 형님만큼 다가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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