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방안 제안

2020. 7. 1. 19:57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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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davidkudla/2020/06/30/inflation-will-come-here-are-five-ways-to-combat-it/#1cc5695e6deb

 

David Kudla

2020. 6. 30

 

최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기감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투자자들의 편향(bias) 때문일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겪다 보니 별로 주목하지 않는 것 같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인플레이션은 평균 10%를 웃돈 반면, 미국은 1.42%로 미미한 상태였다. 이는, 당신이 구매한 대부분의 물품(식료품 자동차, 주택 등) 가격 상승이 크게 눈길을 끌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측 가능한 미래에 대해 COVID-19가 인플레이션을 저지할 가능성이 보이지만, 몇 년 후 다가올 상황에 대비해 인플레이션 대비 자세를 갖는다는 생각은 좋은 아이디어다. 연간 재정 적자가 막대해 졌고 자금을 공급할 유일한 방법은 연간 준비 제도 이사회가 통화 공급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라면? 우리 모두 거대하고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이란 형태로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부는 올해 수십억 달러의 결손을 입을 것이고, 누구도 정부에 수십억 달러를 빌려주지 못할 것이다.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는 정부에 빌려줄 돈을 찍어내야 할 것이다. 결국 상당한 규모의 인플레이션이 뒤따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지킬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부동산

 

부동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함으로서 재판매 가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 창출로도 활용 가능하므로 인기 있는 선택지다. 인플레이션으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것처럼, 임대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상승이 투자 자산을 통해 소유자가 수익을 생성하도록 하며 경제 전반의 전반적 가격 상승과 보조를 맞추도록 한다. 부동산 투자에는 부동산 직접 소유와, 적극적으로 거래되는 부동산 투자 신탁: 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같은, 유가증권을 통한 간접 투자가 있다.

 

상품(Commodities)

 

통화에 문제가 있을 때 - 인플레이션이 올라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경우 - 투자자들은 유형 자산으로 돌아설 수 있다. 이럴 경우 수세기 동안 주된 피난처는 금이었다. 이보다 적긴 했지만 다른 귀금속도 여기에 포함됐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기간 중 금을 확보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금 가격을 상승 시켰다. 또한 금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구매될 수 있었다. 당신은 금을 금괴 형태로 혹은 동전 형태로 구입하거나, 금 채굴 사업 관련 기업의 주식 형태로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뮤추얼 펀드 형태나 금 가격을 간편하게 추적하는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로 특정지수를 모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산출된 가격을 상장시킴으로써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설계된 지수상품)로 투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채권

 

인플레이션이 금리 상승을 야기할 때가 많으므로 고정 수익 수단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채권 투자는 직관에서 벗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인플레이션 지수 채권(Inflation-indexed bonds)을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TIPS(Treasury Inflated-Protected Securities)가 인기 있는 선택지이다. 이 채권은 소비자 물가 지수(CPI)에 연동되어 있다. CPI가 상승하면 TIPS 투자 가치도 상승한다. 인플레이션 지수 채권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면 TIPS에의 직접 투자는 미국 재무부를 통해 혹은 중계 수수료 계정(brokerage account)을 경유해 행할 수 있다. 또한 뮤추얼 펀드나 ETF를 경유해 접근할 수도 있다.

 

주식

 

주식은 인플레이션과 발을 맞출 타당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때 모든 주식이 동일한 상황을 만들지는 못한다. 예를 들면, 고배당 주식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고정 금리 채권처럼 기대에 어긋나기 쉽다(get hammered). 투자자들은, 성장 주식뿐만 아니라 소비재 부문 기업처럼 제품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떠넘길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대출/채무

 

자기자본에 비해 높은 비율의 차입금이 있는 대출(Leveraged loans)은 가능성 있는 인플레이션 대비책이기도 하다. 이 대출은 유동 금리로, 은행이나 다른 채권자들이 ROI(return on investment)를 인플레이션과 보조를 맞추도록 부과된 금리를 증가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리테일 투자자에게 있어서, 실현 가능한 수단은 이 수입 발생 제품에 특화되어 있는 뮤추얼 펀드나 ETF를 매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 선택지로 바구니를 가득 채우라고 권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을 세워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쳐들 때 준비가 되어 있도록 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현행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정 기간 디플레이션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은퇴 계획을 변경할 때는 전문 재무 상담자와 협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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