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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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 기준으로 현 활동 관찰
현재 활동을 관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각오를 다진다. “싫다고 필요한 활동에 망설이지 않고, 좋다고 불필요한 활동에 연연하지 않는다.” 기호에 흔들리지 않을 각오를 다진다. 기호는 입맛이다. 달콤하면 삼키고 쓰면 뱉는 본능이다. 매일 행복하기 위해 쓰다 뱉지 않고 필요하면 망설이지 않는 마음가짐 혹은 가치관에 적응한다. 싫지만 필요한 활동은 매일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든다. 좋고 싫음을 따지지 않고 당연히 할 활동이라고 여기도록 반복을 통해 세뇌하는 방법이다. 매일 행복하기 위한 현재 활동의 첨삭은 매일 행복할 수 있는 3 가지 목표를 기준으로 살펴본다. 또한 3 가지 목표 외 활동이나 3가지 목표를 보완, 지원할 활동을 솎아 낸다. 현재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1년을 분기 단위로 나누어 관찰과 실험을 병행..
2020.06.14 -
매일 행복한 나 - 활동 정리 1
동선 설계를 위해 현재 일과를 살펴보자. 나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한다는 의미는 대상이 자신이든 상대이든 동일하다. ‘대상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며 행복하도록 기여하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현재의 나는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며 행복하도록 기여하고 있는가? 이를 기준으로 지금의 일과를 바라본다. 귀하게 여기기는커녕, 아끼지도 행복하도록 자신에게 기여하지 않았다. 그러니 바쁜 데도 보람도 적고 힘들 기만 한 것이 아닐까? 일과의 효율적 운용이라든가 효과적 방법 적용을 생각하기 이전에 나는 과연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아마 적어도 사랑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이라고 생각할 뿐이지 않은가. 이는 어제 오늘의 인식은 아니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해라’, ‘이거다’라는 말에 발걸음을..
2020.06.03 -
매일 행복한 나 2 - 목표와 방법 설정 2
ㄷ. 매일 웃기 웃음의 건강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폐활량 증가, 우울증 감소, 면역력 증진, 혈압 강하, 통증 경감, 근육 운동, 다이어트 효과, 소화 기능 향상, 수명 연장. 이러니 웃지 않을 수 있겠나? 온갖 전설, 동화에서 신에게 무언가 바랄 때, ‘진심’인지 여부가 신을 움직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웃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진심으로 즐겁고 기뻐서 웃는 웃음이 위 건강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지금까지 진심으로 웃은 마지막 경험은 언제였을까?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건강 효과를 내 것으로 하려면, 진정으로 웃을 일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혼자 킬킬거리면, 혼자 있을 때면 모를까, 타인의 눈이 닿는 곳에서는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무엇보다 행복하기..
2020.05.27 -
매일 행복한 나 2 - 목표 및 방법 설정1
삶의 목표와 구현 방법을 세울 때 기억해야 할 원칙이 있다. 1. 삶의 목표는 이루길 원하는 삶의 전체를 나타내야 한다. 2. 삶의 목표를 구성하는 하위 목표는 목표 달성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하위 목표로 3가지를 넘지 않는다. 이는 인과율에 기반을 둔 방법이다. 지금까지 참고한 자기 개발 서적에 따르면, 인간은 3가지를 초과하는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3. 하위 목표는 상호 중복이 없고 누락이 없어야 한다. 하위 목표의 합이 삶의 목표 전체가 되어야 하고(누락 없음), 하위 목표 간 교집합은 존재하지 않는다(중복 없음). 3. 하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목표 당 3개를 넘지 않는다. 즉, 가장 필수적인 방법으로 구성한다. 3가지 달성 방법들 역시 각 그룹 내에서 중복 및 누락이 없..
2020.05.25 -
매일 행복할 나 I: TO-BE Image
생각과 말은 결코 내 삶의 변화 동인이 될 수 없다. 이는 입증된 사실이자 진리에 가깝다. 나는 자신을 세계 최고의 갑부, 최고의 기업인, 최고의 투자자, 최고의 기획자, 그리고 최고의 육체 보유자로 만든 지 오래다. 내가 그린 생각 속의, 말 속의 나는 정말 이상적 존재여서 불행이 침투할 수 없다. 불행에 대해 완벽한 면역을 구축한 존재이니까. 불행할 이유가 없으니까. 만일 수십 년 동안 세운 계획을 단 하루도 누락하지 않고 기대 행복 수준을 완전하게 구현했다 해도 생각 속의, 말 속의 나는 실현 됐을 리 없다. 아마도 이상적인 나에 가까운 인물은 됐을 것이다. 나는 현실에 발을 디디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은 나 홀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 나에게 영향을 미칠 요소가 가득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나비 효..
2020.05.20 -
하루가 왜 이래?
에세이: 옵티미즘 Optimizm 오후 6시 퇴근은 물 건너갔다. “늦어~~”라는 목소리가 흐르자 아내는 “전화기 볼륨 줄였어?”라고 되묻는다. 매일 이야기하기 미안하니까 그렇지. 더 안 좋은 소식은 이번 주 주말은 회사에서 보내야 한다는 뉴스다. 그것도 정시 출근. 역시 이 세상에 정시 출근은 있어도 정시 퇴근은 없는가 보다. 회사 생활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알았다는 듯이 혀를 “쯧” 차게 된다. 이번 주말 외식은 다음 주로... 어떻게 미루지? 도대체 팀장님 승진하신지 3개월도 안 됐는데 왜 저러시지? 일이 게릴라성 폭우로 내려. 사업부라 원래 일이 많지만 벌써 1년 이상 풀가동이네. 팀장님이 저러신다는 것은 상무님께 무슨 일이 있다는 의미? 상무님 이번에도 전무 못 되신 건가? 그리고 이미 완료..
2020.04.30